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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구경을 마치고 우린 동생이 가보고 싶어하던 호박빙수를 먹으러 카페로 향했다.
병과점 아시 라는 곳으로 아시 는 옛날 말로 봉황이라는 뜻이었다.
여긴 호박빙수, 호박우유, 호박식혜를 팔고, 떡도 같이 주는 카페로 내부인테리어가 멋졌다.
동생은 호박빙수, 아빠는 커피세트, 나와 엄마는 호박식혜/호박우유 세트를 시켰다.
호박우유는 진짜 호박수프에 우유를 섞어서 마시는 맛으로 호박맛이 아주 강했고, 호박식혜는 호박맛이 생각보다 덜했다.
호박빙수는 얼음부터 코팅까지 전부 호박 맛이라서 정말 신기했었다.
같이 먹는 떡은 카스테라 가루가 있어서 정말 오랜만에 먹어본 떡 중 맛있었다.
이렇게 맛있게 잘 먹고 나서 우린 근처의 천마총으로 향했다.
천마총 입장을 위해 주변 릉을 보고 있었는데, 5월 잔디가 무성하게 자라는 시즌이라서 그런지 잔디를 깍는 직원분들이 보였다. 릉 주변의 풀들을 세차게 깍고 있었다. 아빠는 천마총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해서 3명만 천마총 입장권 3000원을 내고 들어갔다.
들어간 내부의 모든 유물들은 카피제품이었고, 카피라서 그런지 입장권이 저렴한가 싶기두 했었다. 무덤 형태나 무덤을 발굴하는 여러 영상들을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고, 실제 유물들은 경주역사박물관에 전시되고 있으니 보고 싶은 사람은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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