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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리뷰 - 맥도날드 신메뉴 쿼터파운더, 치즈 크리미파마산 리뷰

hyungs-timelife 2025. 6. 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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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에 맥도날드에 쿼파치와 1955버거에 신메뉴가 나왔다고 어제 들어서 점심에 바로 먹으려고 포장 주문을 했다.

 

쿼파치를 좋아하는 나로선 되게 기대가 컸다. 포장을 한 걸 들고 회사로 돌아와서 점심을 먹을 준비를 하고 외관을 보려고 열었더니.....

 

어라 그림 속의 버거는 어디 가고 납작한 버거가 있었다. 속을 보려고 위쪽의 빵을 올렸더니 내용물을 온전히 다 들어있었다.

버거 한입을 베어물었는데, 치즈의 맛은 원래 있었고, 크리미한 파마산 맛이 잘 느껴지진 않았다. 파마산 외의 마요네즈가 있어서 그런지 그 맛이 상쇄된 기분이 들었다.

약간은 사기 당한 기분이 들었다. 양파튀김은 바삭하지 않았고 살짝 눅눅한 느낌이 들었고 그냥 쿼파치에 토핑이 올라간 버거로 이건 쿼파치와 비교해서 딱히 특색이 있다고는 볼 수 없었다. 1955버거를 먹을 껄 그랬나 하는 생각도 스멀스멀 들었다.

또한 가격도 7700원이라 생각보다 비쌌고, 세트가 8800원이여서 세트로 먹을 껄 그랬나 하는 후회도 들었다.

 

한번 먹어봤으니 다시 먹어보지 않을 것같다. 차라리 맘스터치의 아라비아따 치즈버거를 먹을 것 같다. 그 버거가 사진과 똑같이 나오고 소스도 다 먹을 때까지 풍족하니 말이다.